유럽총연 총회 성황리 개막
유럽총연 총회 성황리 개막
  • 비엔나=이종환 기자
  • 승인 2014.01.25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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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24일 비엔나에서...김장실 진선미의원 등 외빈도 참여

 

 

재유럽한인총연합회(회장 박종범) 총회가 1월24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NH 다뉴브호텔에서 2박3일 일정으로 막을 올렸다. 유럽  각국 한인회장과 임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종범 회장은 "유럽총연이 화합하고 단결하며 자긍심이 있는 조직으로 발돋움했다"며 개회사를 했다.

박회장은 유럽총연이 웅변대회와 국토대장정, 글짓기, 체육대회 등으로 한인차세대들에게 정체성과 긍지를 심어주며, 세계한인사회의 큰형역할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조현 주오스트리아대사가 단상에 올라 "유럽총연과 민주평통이 함께 행사를 진행하는 것을 축하드린다"며, "통일이 대박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제의했다.

그는 "오늘 이란핵문제 사찰을 승인한 비엔나의 국제원자력기구 이사회에 참석했다"면서 "여러대표들이 다음은 북한핵 차례"라고 했다며 기대를 표시했다.

최월아 민주평통북부유럽협의회장은 "파란색은 희망과 행복을 뜻한다"면서 청마의 해를 맞아 희망을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장실 새누리당의원, 진선미 민주당의원, 김두관 전 경남도지사 등 외빈들과 김다현 한호산 유럽총연 명예회장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내외빈들의 인사와 건배사에 이어 비엔나한인남성중창단이 무대에 올라 '희망의 나라로' 등을 불러 큰 박수를 받았다.

유럽총연은 25일 오전에는 평화통일특강에 참여하고, 오후에는 총회를 개최해 신임회장 선출과 신년도 예산안 등을 논의한다. 마지막날인 26일에는 비엔나  명소를 둘러보는 시내관광 프로그램이 마련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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