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한국학교 방문해 관계자들 격려… “제2학교 설립문제 등 슬기롭게 대처”
주일본대사관은 이준규 대사가 지난 7월20일 일본 관동지역의 유일한 민족학교인 ‘동경한국학교’를 방문해 교직원, 학생·학부모 및 동창회 관계자들을 만나 학교현황을 청취하고 주요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대사관에 따르면, 이날 방문에서 이 대사는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교육활동을 참관하고, 초등학교 영어 이머전 교실·도서관을 시찰하면서 교직원과 자원봉사 학부모들을 격려했다.
20여년 전 동경한국학교의 PTA(학부모 교사회) 임원이기도 했던 이 대사는 동경한국학교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고 말하며, 앞으로 동경한국학교와 민족교육의 발전을 위해 학교, 민단, 대사관 등이 합심해서 제2학교 설립문제 등을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