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케냐대사관, ‘2017 한식축제’ 열어
주케냐한국대사관(대사 권영대)은 지난 4월8일 현지 외교단, 케냐정부 관계자, 우리 교민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한식축제’를 대사관저에서 성황리 열었다고 밝혔다.
케냐에는 40여개의 토착 부족이 있고 그 중 5개 부족(키쿠유, 루야, 루오, 칼렌진, 캄바)이 전체 인구의 70%를 구성하고 있는데, 비빔밥처럼 한데 어우러지고 화합하는 것이 국가적 중점 과제라고 한다.
대사관에 따르면, 이날 한국축제에서는 다양한 한식 메뉴를 선보였고, 특히 비빔밥, 김치, 김밥, 떡 매치기 시연은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부대 행사로 시행된 태권도 공연 역시 현지인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권영대 주케냐대사는 “케냐 내 한식 세계화 홍보 및 한식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축제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한식을 비롯한 한국문화를 알리는 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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