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일 미주총연 회장, “특위 구성해 한국발전상 교과서 수록 활동 나설 것”
서정일 미주총연 회장, “특위 구성해 한국발전상 교과서 수록 활동 나설 것”
  • 최병천 기자
  • 승인 2024.01.2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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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4일 국회에서 열리는 ‘해외교과서 한국발전상 수록’ 포럼도 공동개최
‘해외교과서에 한국발전상 게재’는 재외동포청의 올해 역점사업
서정일 미주총연 회장
서정일 미주총연 회장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미주한인회총연합회(총회장 서정일)가 한국발전상을 현지 교과서에 수록하는 활동에 적극 참여할 뜻을 밝혔다.

해외 교과서에 한국발전상을 게재해 현지 한인차세대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한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고양하는 것은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이 올해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 미주총연이 적극 함께 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서정일 미주총연 총회장은 1월 29일 월드코리안신문과의 전화 통화에서 “재외동포청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해외교과서 한국발전상 수록 운동은 한인차세대를 위해 정말 뜻깊고 바람직한 활동”이라고 평가하고, “미주총연도 회장 직속의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이 사업에 동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 총회장은 “각 지역 전·현직 한인회장들로 구성된 특위 위원을 구성하는 것뿐 아니라, 지역별로 청년위원들도 위촉해 총연의 활동에 참여시킬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미국은 교과서가 주별로 다르다”면서, “특위에서는 각지의 교과서를 수집해 내용을 확인하고, 실제로 교과서에 한국발전상이 수록될 수 있도록 교과서 제작 과정도 파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주총연은 250만 미주한인들을 대표하는 단체로, 미주총연이 적극 참여하기로 함에 따라 재외동포청의 역점사업도 탄력을 받게 됐다.

미주총연은 ‘해외교과서에 한국발전상 수록, 경험과 과제’를 주제로 오는 2월 14일 국회에서 열리는 포럼도 월드코리안신문과 공동주최하기로 했다. 이날 오후 3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2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이 포럼은 국민의힘 재외동포위원장인 김석기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재외동포위원장(세계한인민주회의 부의장)인 임종성 의원도 공동주최로 참여하며, 재외동포청과 재외한인학회가 후원한다.

미주총연 서정일 총회장은 지난해 11월 9일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미주총연 제30차 정기총회에서 제30대 총회장으로 인준받아, 취임식을 열었다. 이날에는 29대 국승구 김병직 공동총회장의 이임식도 함께 열렸다.

미주총연은 올들어 지난 1월 10일 미국 워싱턴DC, 캐넌 하우스 빌딩에서 제19회 미주한인의 날 행사에 스폰서단체로 참여하고, 이어 다음 날인 11일에는 버지니아 페어팩스에서 총연합회 이사회와 함께 지난 11월 11일 세상을 떠난 김승리 미주총연 회장 추모식도 개최했다. 추모식에는 고 김승리회장 유가족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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