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시애틀총영사관, 워싱턴주 밴쿠버 최초 순회영사
주시애틀총영사관, 워싱턴주 밴쿠버 최초 순회영사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5.06.17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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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코마한인회관서 국외거주 국가유공자 신상신고 접수 예정
▲ (사진 왼쪽부터) 이광준 밴쿠버한인회장, 김현석 행정관, 김병권 영사, 낸시모어 노인회장, 지병주 전 한인회장, 김동현 행정관.

주시애틀총영사관(총영사 문덕호)이 추진하는 지역별 순회영사가 밴쿠버에서는 처음으로 한인장로교회에서 6월12일 오전 9시부터 실시됐다.

총영사관의 김병권 영사, 김동현, 김현석 행정관이 맡아 진행한 이날 순회영사에서는 여권, 사증, 위임장, 영사확인, 재외국민등록, 가족관계, 국적상실, 병역, 공인인증서, 범죄경력증명서 등의 관련업무가 이뤄졌고, 이광준 밴쿠버한인회장, 강정일 부회장, 지병주 전 회장, 낸시 모어 밴쿠버노인회장 등 한인회 관계자들도 참여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병권 영사는 “주시애틀총영사관 관할의 미국 서북부 지역 5개주(워싱턴·오레곤·아이다호·몬태나·알래스카)는 미국 영토의 4분의 1를 차지하는 광대한 지역이며, 약 17만명의 우리 동포들이 거주하고 있다”며, “넓은 관할지역에 동포사회가 분산되어 있는 만큼, 원거리 거주 동포들의 민원업무 편의제공을 위해 정기적으로 순회영사 업무를 실시해 애로·건의사항도 수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외거주 국가유공자(유족) 신상신고 접수와 관련해 6·25 참전용사 등 국가유공자가 다수 거주하는 타코마 지역의 경우, 고령의 거동이 불편한 국가유공자들이 공관을 직접 방문해 신고서를 제출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 국외거주 유공자(유족) 신상신고 기간인 5월 및 11월에 담당직원 1명을 타코마한인회관에 파견해 방문접수를 실시할 계획도 전했다.

한편, 총영사관 순회영사 일정으로 △워싱턴주=스포캔: 반기별(5·11월), 야키마: 반기별(5·10월), 밴쿠버: 연1회(6월) △오레곤주=포틀랜드: 반기별(3·6·9·12월), 유진: 연1~2회(9·12월), 셀럼: 연1회(3월) △아이다호주(보이지): 반기별(4·10월) △몬태나주(보즈만 또는 미줄라): 반기별(4·9월) 등이 계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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