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민 총영사, 한국-카자흐 잇는 인재로 성장 당부
전승민 주알마티총영사는 지난 1월11일 총영사관에서 알파라비 카자흐 국립대 이병조 교수, 카자흐 국제관계 및 세계언어대 장호종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KF(한국국제교류재단) 2016-2017년 장학생’으로 선발된 한국학 석·박사 과정 카자흐스탄 대학원생 9명에게 장학증서 및 장학금을 전달했다.
전승민 총영사는 이어 진행된 간담회에서 한국학 연구를 바탕으로 한국과 카자흐스탄을 잇는 인재가 되어 한국어 및 한국학을 배우려는 카자흐 학생들에게 모범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은 세계 각국의 한국 연구 후속세대를 양성하기 위하여 연간 전세계 30여개국, 총 150여명 내외로 한국학 전공 외국인 석‧박사과정생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대학 소속 국가 기준으로 총 6개 그룹(북미, 유럽, 러시아, 아시아, 대양주, 아세안)으로 구분해 신청접수 및 선발한다.
한편, 올해 2017년은 한-카자흐 수교 25주년, 고려인 정주 80주년, 고려극장 설립 85주년 등 동포사회에 매우 의미 있는 해로서, 고려인협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카자흐스탄의 전(前) 수도이자 인구 150만 명의 최대 인구밀집 지역인 알마티시에는 2,000여명의 한인들과 약 3만5,000여명의 고려인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카자흐스탄 전체에는 약 10만명의 고려인들이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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