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본한국인연합회, ‘재외국민 유권자 100만명 등록운동 일본동경본부 발대식’ 개최
재일본한국인연합회가 11월10일 오후 7시 일본 동경에 위치한 한인회 회의실에서 ‘재외국민유권자 100만명 등록운동 일본동경본부 발대식’을 가졌다.
재일본한국인연합회(회장 이옥순)에 따르면, 이날 발대식에는 이옥순 회장, 김대일 재외선거관리 참사관, 구철 이사장을 비롯해 한인회 회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옥순 회장은 “각국 한인회와 연대해 우리의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함으로써 교민들의 숙원 사업에 일조가 되기 바라는 취지로 이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면서, “재외국민 유권자 100만명 등록운동은 특정정당을 지지하는 선거 운동과는 차원이 다른 것으로 한인회는 엄격히 정치중립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재외국민의 목소리가 제대로 한국에 전달돼야 한다.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고 한인회는 전했다. 구철 이사장은 “우리 한인회는 11월15일부터 2016년 2월13일까지 실시되는 재외국민유권자 등록 기간에 보다 많은 재일한국인들이 유권자 등록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나설 것을 결의한다”고 발대식 선언문을 낭독했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